文, 42%로 '1위'..안철수‧홍준표 오차범위내 2위 접전

이연진 2017. 4. 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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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가 40%가 넘는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홍준표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안철수 후보의 2위 자리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문 후보가 안정적인 1위를 유지한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처음으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보수층이 많은 60대 이상에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7.5%p 하락했지만 홍준표 후보는 8.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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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문재인 후보가 40%가 넘는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홍준표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안철수 후보의 2위 자리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7일~2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3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주 주중(24~26일) 대비 1.8p하락했지만 42.6%로 1위를 기록했다.

문 후보가 안정적인 1위를 유지한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처음으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1.9%p 떨어진 20.9%를 기록해 문재인 후보와의 격차가 두 배 이상 벌어졌다. 반면 홍 후보는 3.7%p 상승한 16.7%를 기록해 안 후보를 오차범위(±2.5%)내로 따라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1%p 오른 7.6%,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0.2%p 내린 5.2%,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는 1.2%를 기록했다.

보수층이 많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안철수 후보는 13.4%p 하락한 반면 홍준표 후보는 6.2%p 상승했다.

또 '보수적 이념성향을 가졌다'는 응답자 사이에서 안철수 후보는 6.1%p하락한 반면, 홍준표 후보는 8.3%p 올랐다.

연령별로 보면 보수층이 많은 60대 이상에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7.5%p 하락했지만 홍준표 후보는 8.4%p 상승했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50대에서 35.2% 지지율로 안철수 후보(26.5%)와 홍준표 후보(20.4%)를 앞섰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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