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은방 국민의당 광주 선대본부장 "판세 바뀔 것"

전원 기자 2017. 4. 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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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판세는 바뀔 것이라고 계산하고 있고, 많은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5·9 대선을 9일 앞두고 이은방 국민의당 광주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30일 뉴스1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특히 "국민의당은 국회의원 몇명이 탈당해서 임의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광주시민과의 공감을 통해서 만들어졌다"며 "이에 지난 총선에서 시민들이 압도적으로 지지를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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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방 국민의당 광주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최근 거리 유세에서 안철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당 광주선대위 제공) 2017.4.30/뉴스1 © News1 전원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앞으로 판세는 바뀔 것이라고 계산하고 있고, 많은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5·9 대선을 9일 앞두고 이은방 국민의당 광주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30일 뉴스1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최근 민심 흐름에 대해 "아직 노력해야할 부분이 있지만 호남 민심은 아직도 국민의당에 있다"며 "길거리 유세 등을 벌이다 보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점 등을 보면 국민의당이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 홀대론'이 네거티브라는 지적에 대해 "교수들이 분석한 것을 살펴보면 국민의정부에 비해 참여정부가 낮은 것은 사실이다"며 "더불어민주당에서 말하는 것은 역대 정권에 의한 것을 비교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말하는 것은 호남이 주도를 잡았던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를 비교한 것이다"며 "현재 상황을 보면 국민의당은 DJ를 계승하고 민주당은 참여정부를 계승하다보니 양비론적 형태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철수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낮지만 앞으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는 "9일 정도면 판세가 뒤바뀔 수 있는 시간"이라며 "그렇게 될 것으로 계산도 하고 있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여론조사가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것과 조금 차이가 있다"며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그랬고, 아주 가까이서는 지난 총선에서 다 진다고 했던 권은희 의원이 이긴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향후 대선 전략에 대해 "사전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전튜표율이 높을 수록 광주시민들의 참여가 많은 것인 만큼 저희가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또 "징검다리 연휴에 대해서도 각종 대책을 세워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특히 "국민의당은 국회의원 몇명이 탈당해서 임의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광주시민과의 공감을 통해서 만들어졌다"며 "이에 지난 총선에서 시민들이 압도적으로 지지를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 후보인 안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DJ때 보다 더 호남이 발전한다"며 "광주가 추구하는 정책도 제대로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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