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노리는 김하늘 "지난해 우승경쟁 몸이 기억해"

정미예 기자 2017. 4. 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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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29, 하이트진로)이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며 시즌 첫 승을 가시권에 두었다.

당시 최종합계 5언더파로 후쿠시마 히로코(일본)와 연장전에 돌입한 김하늘은 연장 첫 홀에서 80cm 파 퍼트를 놓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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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이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며 시즌 첫 승을 가시권에 두었다.

김하늘은 지난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그랜드필즈 컨트리클럽(파72, 6501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 엔)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5언더파로 스즈키 아이, 야마토 에리나(이상 일본)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회 첫 날 4위로 출발했던 김하늘은 둘째 날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다시 한번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김하늘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최종합계 5언더파로 후쿠시마 히로코(일본)와 연장전에 돌입한 김하늘은 연장 첫 홀에서 80cm 파 퍼트를 놓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2라운드를 마친 후 김하늘은 "바람을 읽는 것이 힘들었지만, 언더파로 경기를 마쳐서 다행이다"라며 "지난해 대회를 몸이 기억하고 있다. 그 이미지가 올해 좋은 스코어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하늘은 올 시즌 JLPGA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4번 오르는 등 안정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 시즌 4번 째 출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김하늘은 올해도 시즌 초반 우승컵 사냥에 도전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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