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무한도전' 유재석, 추격전 속 빛난 기부천사의 위엄

김진아 입력 2017. 4. 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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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유재석의 훈훈한 마음씨가 '무한도전'에서도 빛났다.

유재석이 물을 건네도 받을수 없었던 것.

이날 유재석은 진실의 종앞에서도 기부천사 다운 모습을 보였다.

평소 기부천사로 유명한 유재석은 추격전과 진실의 종 앞에서도 진정성있는 모습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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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아 기자] 기부천사 유재석의 훈훈한 마음씨가 ‘무한도전’에서도 빛났다.

29일 MBC ‘무한도전’에선 진실게임 편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거짓말탐지기를 부착하고 술래가 누구인지, 또한 몇 명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추격전을 펼치게 됐다. 그러나 상대방이 묻는 질문에 거짓말로 대답하면 패널티가 주어졌다. 그것은 다름아닌 그림자인간이었다.거짓말을 할때마다 그림자 인간이 붙었고 그는 멤버들과 똑같이 행동을 따라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날 유재석은 자신을 따라다니는 그림자 인간들까지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이 모자라 마지막 8번 그림자 인간이 물을 마시지 못하자 자신의 생수병을 건넸다. 그러나 유재석의 행동만 따라해야 하는 그림자는 그대로 물병을 다른 사람에게 건네는 시늉만 했다. 유재석이 물을 건네도 받을수 없었던 것. 이에 유재석은 목을 축이지 못하고 있는 그림자인간에 대해 안타까워했고 꾀를 냈다. 일렬로 앉아서 유재석은 옆의 사람에게 자신의 생수를 입에 넣어주는 행동을 했고 다른 그림자 역시 똑같은 행동을 하며 마지막 8번째 그림자도 목을 축일수 있었다. 남다른 배려심을 엿보게 했던 대목이었던 것.

이날 유재석은 진실의 종앞에서도 기부천사 다운 모습을 보였다. 착한 추격전 최후의 관문은 진실의 종을 울리는 것이었다. 거짓말탐지기를 부착하고 진실의 종 앞에서 질문에 진실을 말하면 상금 300만원을 획득할 수 있는 상황. 앞서 시도한 하하와 양세형은 ‘예’라고 대답했지만 결국 ‘거짓’으로 판명나며 물벼락 벌칙을 받아야했다.

진실의 종 앞에서 주어진 질문은 “이 상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기부를 할수 있다”는 질문. 이에 유재석은 자신있게 “예”라고 대답했고 진실이란 결과가 나왔다. 맑고 경쾌한 진실의 종소리가 울려퍼진 것. 

평소 기부천사로 유명한 유재석은 추격전과 진실의 종 앞에서도 진정성있는 모습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왜 유재석이 국민MC로 사랑받고 있는지를 다시한번 엿보게 했던 대목이었다.

사진=‘무한도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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