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장희진, 달라도 너무 다른 사랑

2017. 4. 3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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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장희진이 각자 너무 다른 사랑을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16회에서는 협박에 못이겨 약혼을 발표하는 유지나(엄정화 분)과 진실된 사랑을 키워나가는 정해당(장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렇듯 유지나와 정해당은 서로 다른 사랑을 선보이며 극과 극의 행보를 보였다.

과연 불행한 사랑의 유지나와 진실된 사랑의 정해당이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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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장희진이 각자 너무 다른 사랑을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16회에서는 협박에 못이겨 약혼을 발표하는 유지나(엄정화 분)과 진실된 사랑을 키워나가는 정해당(장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나는 박성환에게 자신의 아들의 존재를 알려버리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박성환이 원하는 것은 유지나와의 약혼. 유지나는 "차라리 죽어버리겠다"고 소리쳤지만 결국 박성환에게 백기를 들고 말았다. 

결국 유지나는 기자회견에서 박성환과 약혼을 발표하는 것은 물론 "굉장히 다정한 분이다. 이런 분이면 더 따질 것도 없이 남은 인생을 맡겨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거짓 발언을 했다. 또 아들 이경수(강태오 분)는 서서히 유지나에게 다가가며 그녀를 옥죄기 시작했다. 

반면 정해당은 이경수과 서로의 마음을 터놓으며 진실된 사랑을 키워나갔다. 이경수는 정해당을 위해 반지를 선물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언제나 용감하던 정해당은 이경수에게 자신의 힘든 가정사를 고백하며 마음을 받길 주저했다. 

이경수는 "그 끝이 언제라도 기다려줄게요. 미안해하지말고 조급해 하지도 말고 그냥 내 마음을 편안히 받아줘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기다려주는 것 아니겠나. 그러다 더 사랑하게 될지도 모르지"라고 말하며 정해당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해당은 이경수의 진심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며 행복해했다. 

이렇듯 유지나와 정해당은 서로 다른 사랑을 선보이며 극과 극의 행보를 보였다. 과연 불행한 사랑의 유지나와 진실된 사랑의 정해당이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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