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황사..전국 곳곳 미세먼지 '나쁨'

한정선 2017. 4. 30.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상청은 "29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해 30일 오후까지 북동지방과 북한을 지나겠지만 기류에 따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30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충북동부, 강원남부, 일부 경상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사, 미세먼지 공습(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기상청은 “29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해 30일 오후까지 북동지방과 북한을 지나겠지만 기류에 따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충남·광주·전북·부산·제주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외 미세먼지 영향과 대기정체로 서쪽지역과 일부 영남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30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충북동부, 강원남부, 일부 경상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31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춘천 9도, 강릉 19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제주 18도, 대구 14도, 부산 1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수원 26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제주 26도, 대구 31도, 부산 23도로 전망된다.

오전까지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정선 (pilgr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