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오늘부터 투표용지 인쇄 돌입..후보자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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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쓰일 투표용지 인쇄가 30일 오전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구·시·군 선관위에서 지정된 인쇄업체에서 투표용지 인쇄에 돌입한다.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된 이후 후보가 사퇴하면 다른 후보와 동일하게 인쇄가 된 상태에서 전국 각 투표소에 '후보 사퇴 안내문'이 부착되는 것으로 갈음한다.
오는 5월 4~5일 실시되는 사전투표 용지는 현장에서 직접 인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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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 기자 =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쓰일 투표용지 인쇄가 30일 오전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구·시·군 선관위에서 지정된 인쇄업체에서 투표용지 인쇄에 돌입한다. 다만 투표용지 인쇄는 지역 사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투표용지는 기호 1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부터 기호 15번 김민찬 무소속 후보까지 15명 후보의 이름이 세로 정렬로 인쇄될 예정이다. 투표용지 크기는 가로 10cm, 세로 28.5cm다.
다만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후보가 지난 21일 사퇴한 데 이어 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가 전날(29일) 각각 사퇴함에 따라 후보자는 총 13명으로 줄었다.
남·김 후보자 사퇴하긴 했지만 투표용지에서 빠지는 것은 아니다. 대신 남·김 후보자 이름 옆 기표란에 ‘사퇴’라고 표시된다.
현재 선거 막판 '반문(反문재인)연대'를 위한 단일화 불씨도 여전히 살아있어 추가 사퇴자가 나올 가능성이 남아 있다.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된 이후 후보가 사퇴하면 다른 후보와 동일하게 인쇄가 된 상태에서 전국 각 투표소에 '후보 사퇴 안내문'이 부착되는 것으로 갈음한다. 때문에 사퇴한 후보를 찍어 무효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오는 5월 4~5일 실시되는 사전투표 용지는 현장에서 직접 인쇄된다. 사전투표는 사전투표일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별도의 신청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선에선 역대 대선상 처음으로 사전투표가 적용되는 데다 선거일 전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인파들이 적지 않아 사전투표 참여율이 선거 승패의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선관위측은 사전투표일이 황금연휴 기간에 실시됨에도 지난해 4·13 총선 당시 사전투표율 12.2%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선 당일인 9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및 구속에 따른 보궐선거 형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투표시간이 2시간 늘었다. 개표는 오후 8시 30분께 시작되며 당선자 윤곽 시간은 10일 오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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