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 대선후보 일정] '동남풍' 끌고 올라온 홍준표, 수도권에 상륙

[데일리안 = 한장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29일 오후 부산 덕천로터리 젊음의 거리에서 유세를 마친 뒤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30일 대구·경북(TK)지역과 부산·울산·경남(PK)지역 발생한 ‘동남풍’을 끌고 올라와 수도권에 상륙시킬 계획이다.

전날 PK지역을 돌며 표심 접수에 나섰던 홍 후보는 이 기세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포천을 시작으로 연천, 동두천 등 경기 북부 북한 접경지역을 돌며 지지층 스펙트럼을 넓힌다는 계산이다.

이어 오후에는 의정부 거점유세를 진행하고, 오후3시에는 자리를 옮겨 서울 삼성동에서 제2차 서울대첩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서울대첩을 마무리하면 인천 부평에서 인천대첩을 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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