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영상] '화력폭발' ATM, 라스팔마스에 5-0대승..3위 유지

이종현 기자 2017. 4. 30.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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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4강을 앞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는 30일(한국 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의 에스타디오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라스팔마스전에서 케빈 가메이로 멀티 골, 사울 니게스, 토마스 파티에, 페르난토 토레스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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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챔피언스리그 4강을 앞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는 30일(한국 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의 에스타디오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라스팔마스전에서 케빈 가메이로 멀티 골, 사울 니게스, 토마스 파티에, 페르난토 토레스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가 이른 시점 득점했다. 전반 2분 만에 사울의 크로스를 가메이로가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의 선제골 이후 소강상태가 흘렀다.

아틀레티코가 다시 한번 웃었다. 전반 16분 코케의 코너킥을 사울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추가 골이 곧바로 터졌다. 전반 18분 가이탄의 침투패스를 잡은 가메이로가 수비와 몸싸움을 견디고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18분 만에 스코어는 3-0.

전반 이른 시간에 세 골을 내준 라스팔마스가 만회 골을 노렸다. 물론 아틀레티코도 수비만 하지 않았다. 스코어도 여유 있고 상대가 라스팔마스여서 부담이 덜했다. 간간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더이상 어느 팀의 골망도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초반에도 아틀레티코가 좋은 기세를 이었다. 전반 3분 앙투앙 그리즈만이 크로스를 올렸고 달려온 가메이로가 슛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변수가 생겼다. 후반 19분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헤딩 경쟁 과정에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고 퇴장했다. 수적 우위를 등에 업은 아틀레티코는 파티에, 앙헬 코레아를 투입하면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했다.

파티에는 코레아와 2대 1 패스 이후 네 번째 득점까지 성공시켰고 후반 추가 시간 토레스가 다섯 번째 득점까지 기록했다.

아틀레티코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위를 유지했고, 주중에 있을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위한 부분 로테이션도 성공했다.

▲ 득점한 가메이로와 어시스트한 사울 니게스(8번) ⓒ아틀레티코 SNS.

[영상][라리가] '5골 폭발' Goal's - 라스팔마스 vs AT 마드리드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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