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가 낳은 금쪽같은 아이들, 아이유·혁오·카더가든[종합]

오하니 입력 2017. 4. 30. 01:26 수정 2017. 4. 3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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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스케치북이 낳은 귀한 인재들이 총 출동했다.

과거 아이유는 스케치북 무대에서 음이탈을 겪기도 하고 '레이니즘'과 같은 격한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유와 혁오 밴드는 각자에게 스케치북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아이유나 혁오와 비교했을 때 소개된 지 얼마 안 된 카더가든은 4월 마지막 선물로 최백호와 함께 하는 '낭만에 대하여' 무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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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오하니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2의 아이유를 부탁해!

2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스케치북이 낳은 귀한 인재들이 총 출동했다.

첫 번째는 아이유였다. 2009년 첫 출연했던 17살의 아이유는 25살로 돌아왔다. 과거 아이유는 스케치북 무대에서 음이탈을 겪기도 하고 ‘레이니즘’과 같은 격한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유는 “저는 정말로 의사 선생님이 성대 구조상 음이탈이 잘 안 나는 구조다라고 말씀 하셨었다”며 당시 당황했던 심정을 전했다.

이날 아이유는 신곡 ‘밤편지’, ‘팔레트’ 이외에도 ‘금요일에 만나요’를 포함해 처음 라이브를 한다는 ‘봄 사랑 벚꽃 말고’ 무대를 선물했다. 오직 스케치북에서만 볼 수 있는 깜찍한 댄스는 물론이었다.

확실히 17살의 아이유와 25살의 아이유는 달랐다. 노래 중간에 객석을 향해 “금요일에 시간 어때요?”라고 물을 정도로 능숙해 졌다.

반면 두 번째로 등장한 혁오 밴드의 오혁은 여전히 말수가 없었다. 아이유와 친해진 계기를 묻는 질문에도 오혁은 멍한 표정을 지었고 아이유가 모든 답을 대신했다. 아이유가 “말 좀 해”라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음악은 언제나처럼 기대 이상이었다. 유희열은 “스케치북에 나왔다가 술 마시면서 말을 못 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 말보다 여기서 하는 라이브가 훨씬 더 중요하다. ‘말은 내가 하는 거고 음악은 너희가 하는 거다’라고 말해준다”며 “음악을 선보일 때마다 선물을 주고 가니깐 (나는 그게) 고맙다”고 밝혔다.

혁오 밴드는 ‘TOMBOY’, ‘가죽자켓’ 이외에도 아이유 함께 하는 ‘Paul’로 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아이유와 혁오 밴드는 각자에게 스케치북의 의미를 밝혔다. 오혁은 “어머니다. 엄마랑 더 친하다”라며 본인에게 딱 어울리는 답을 내놓았다. 아이유는 “제 팔레트에 물감을 다 쓰도록 그림을 그리고 싶은 종이”라며 보다 능숙한 답으로 대처했다.

한편 아이유나 혁오와 비교했을 때 소개된 지 얼마 안 된 카더가든은 4월 마지막 선물로 최백호와 함께 하는 ‘낭만에 대하여’ 무대를 가졌다. 그는 벅차오르는 감동을 숨기지 못했다. 최백호는 “(카더가든은) 굉장히 독특한 음색을 가진 가수니깐 더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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