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프로게이머로 가는 길 '2017 LoL 트라이아웃'
이시우 입력 2017. 4. 3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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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가 되기를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가 '2017 LoL 트라이아웃'을 개최했다.
트라이아웃은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오클라우드 호텔과 게임이너스 PC방에서 소양교육과 실전 경기 순서로 진행됐다.
소양교육에는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와 MVP 리그 오브 레전드 팀 권재환 감독이 참여해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에게 값진 조언은 물론, 평소 프로게이머 대해 가졌던 궁금증에 대해서도 성실히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참가자들은 부모님과 함께 참석해 프로게이머에 대한 열의가 얼마나 큰지 짐작케 했다.
소양교육 이후엔 인근 PC방으로 자리를 옮겨 예비 선수를 2명을 포함한 총 42명의 선수가 8개 팀으로 나누어 실전 경기를 치렀다. 이 자리에는 프로게임단 코칭스태프들이 참여해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했으며, 강한 인상을 남긴 일부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각 팀 코칭스태프와 비공개 면담을 가지기도 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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