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영상] 1군?-1.5군? 레알은 '그냥 강하다'

이종현 기자 2017. 4. 3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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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됐던 레알 마드리드의 1군과 1.5군의 기량 차이는 무의미했다.

레알은 29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마르셀로의 득점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최근 레알엔 1군보다 차라리 1.5군을 내보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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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근 논란이 됐던 레알 마드리드의 1군과 1.5군의 기량 차이는 무의미했다.

레알은 29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마르셀로의 득점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이날은 최정예가 나왔다. 부상으로 빠진 가레스 베일을 대신해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다.

레알이 초반부터 밀어붙였다. 레알이 선제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전반 27분 다니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그대로 감각적인 헤더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넣은 레알이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 9분에 벤제마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았고 루카 모드리치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다만 추가 골이 터지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레알에 위협이 되지 못했다. 카제미루가 포백을 보호했고, 토니 크로스와 모드리치는 위협적으로 볼을 운반했다. 세르히오 라모스도 전반 시작과 함께 내준 실수 말고는 포백을 차분히 보호했다. 문제는 몰아붙였지만 좀처럼 발렌시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는 점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추가 골이 터지지 않자 마르코 아센시오와 알바로 모라타를 연이어 투입했다. 최근 백업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이다.

하지만 오히려 일격을 맞았다. 후반 한 차례 기회를 잡은 발렌시아가 만회 골을 기록했다. 다니엘 파레호가 먼 거리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자칫 무승부로 끝날 수 있었다.

위기의 순간 레알의 위닝 멘탈리티가 나왔다. 주인공은 마르셀로였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마르셀로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최근 레알엔 1군보다 차라리 1.5군을 내보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모든 선수가 똘똘 뭉쳤고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레알이 강팀이란 걸 증명한 경기다.

▲ 극적으로 이긴 레알.

[영상][라리가] '마르셀루 극장골' Goal's - 레알 마드리드 vs 발렌시아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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