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5R] '마르셀루 결승골' 레알, 발렌시아에 2-1 진땀승..1위 재탈환

노영래 입력 2017. 4. 30. 01:06 수정 2017. 4. 3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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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발렌시아를 제압하고 선두 재탈환에 성공했다.

레알은 29일 밤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리는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발렌시아와의 홈 경기에서 마르셀루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승점 81점 고지에 올라서며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2위로 내리고 선두 재탈환에 성공했다.

선제골은 결국 레알의 발 끝에서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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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리그 우승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발렌시아를 제압하고 선두 재탈환에 성공했다.

레알은 29일 밤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리는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발렌시아와의 홈 경기에서 마르셀루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승점 81점 고지에 올라서며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2위로 내리고 선두 재탈환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수는 같은 상황. 이제 리그 4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color>선발 라인업


레알(4-3-3) :: 나바스 / 마르셀루-라모스-나초-카르바할 / 크로스-카세미루-모드리치 / 호날두-벤제마-하메스

발렌시아(4-2-3-1) :: 알베스 / 라토-망갈라-가라이-몬토야 / 솔레르-파레호 / 나니-오렐라나-엘 하다디 / 미나

</color>전반전 :: 호날두의 선제골, 앞서는 레알

경기시작과 동시에 원정팀 발렌시아가 레알의 허를 찔렀다. 전반 1분 최전방 공격수 미나가 연이은 슈팅으로 레알의 골문을 두드렸다. 첫 번째 슈팅은 나바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두 번째 슈팅은 포스트 바를 맞았다.

당황한 레알은 서서히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벤제마가 머리를 갖다 댔지만, 알베스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레알은 8분뒤 찾아온 역습상황에서 호날두가 오른발 슈팅을 더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선제골은 결국 레알의 발 끝에서 터졌다. 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카르바할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선제골 이후 주도권을 가져간 레알은 전반전 1골에 만족해야 했다. 발렌시아는 공격적인 레알을 상대로 견고한 수비력과 빠른 역습 공격을 선보였다. 전반전은 1-0 레알의 리드로 끝이 났다.


</color>후반전 :: ‘PK 실축’ 호날두, 결과는?

레알은 후반 시작부터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9분 벤제마의 슈팅 상황 직후, 모드리치가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발렌시아 파레호와의 경합 상황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 추가골을 노렸지만, 알베스 골키퍼 선방에 또 한번 막혔다.

레알은 이후에도 많은 슈팅을 가져갔으나, 결정력이 따르지 않았다. 이에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후반 11분경 하메스를 불러 들이고 아센시오를 내보냈고, 22분 벤제마를 빼고 모라타를 들여 보냈다.

오히려 발렌시아의 골이 터졌다. 발렌시아는 후반 82분 파레호의 프리킥 득점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레알은 경기 종료 직전, 마르셀루의 득점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상대 박스 앞에서 나온 마르셀루의 슈팅은 이날 레알에 승리를 안겼다.


</color>경기 결과
(H)레알 2 – 1 발렌시아(A)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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