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모예스의 선덜랜드, 2부 리그 강등 확정..본머스에 패배

윤경식 기자 입력 2017. 4. 30. 00:57 수정 2018. 8. 4.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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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가 본머스에 패하며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선덜랜드는 29일 밤 11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 경기 패배로 선덜랜드는 5승 6무 22패 승점 21점에 머물렀고 같은 시간 헐 시티가 사우샘프턴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오히려 선덜랜드의 측면을 공략한 본머스가 더 매서운 모양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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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선덜랜드가 본머스에 패하며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선덜랜드는 29일 밤 11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 경기 패배로 선덜랜드는 5승 6무 22패 승점 21점에 머물렀고 같은 시간 헐 시티가 사우샘프턴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홈팀 선덜랜드는 4-1-3-2 전술로 아니체베, 데포, 보리니, 피에나르, 카즈리, 은동, 러브, 코네, 오셔, 만키요, 픽포드를 선발로 배치했다. 이에 맞서는 본머스는 4-4-1-1 전술로 아포베, 킹, 쿡, 프레이저, 아터, 푸흐, 스미스, 프란시스, 쿡, 다니엘스, 보루치를 선발로 배치했다.

경기 초반부터 선덜랜드가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본머스를 위협했다. 그러나 공격과정의 세밀함이 부족했고 쉽사리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선덜랜드의 측면을 공략한 본머스가 더 매서운 모양새였다. 특히, 전반 19분 킹이 골대를 맞추는 슛을 시도하는 등 본머스가 좀 더 좋은 기회들을 만들어 나갔다.

후반전에 들어 선덜랜드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6분 데포의 패스를 이어받은 보리니의 슛이 있었고, 본머스는 보루치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거듭 득점에 실패하자 선덜랜드가 먼저 피에나르를 불러들이고 허니맨을 투입하며 첫 번째 승부수를 띄웠다.

여전히 골이 터지지 않자 선덜랜드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고 후반 29분 보리니의 태클을 시발점으로 양 팀의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승리의 여신은 선덜랜드를 외면했다.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킹이 골을 기록한 것이다. 이 득점은 선덜랜드의 강등을 확정 지었다.

운명의 장난처럼 같은 시간 선덜랜드의 운명을 쥐고 있던 사우샘프턴이 헐 시티를 상대로 페널티 킥을 실축했고, 결국 선덜랜드의 강등은 이번 라운드에서 확정되었다.

[경기결과]

선덜랜드(0) : -

본머스(1) : 킹(후43)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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