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EPL 첫 강등팀 확정..10시즌 잔류 끝

노영래 2017. 4. 3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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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선덜랜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첫 번째 강등팀으로 확정됐다.

선덜랜드는 30일(한국시간) 치러진 EPL 35라운드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강등을 확정 지었다.

승점 21점으로 최하위에 머문 선덜랜드는 17위 헐 시티가 동시간대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강등이 결정됐다.

선덜랜드는 지난 2006/2007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을 우승하며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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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데이비스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선덜랜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첫 번째 강등팀으로 확정됐다.

선덜랜드는 30일(한국시간) 치러진 EPL 35라운드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강등을 확정 지었다. 승점 21점으로 최하위에 머문 선덜랜드는 17위 헐 시티가 동시간대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강등이 결정됐다.

선덜랜드는 지난 2006/2007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을 우승하며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선덜랜드는 이후 아홉 시즌 동안 힘겨운 생존 경쟁을 하면서도 모두 살아남았다. 2012년부터는 17위와 14위, 16위 등 강등권을 간발의 차이로 떨쳐내면서 질긴 생명력을 과시했다.

생존왕의 타이틀을 떨쳐내기 위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모예스 체제를 택한 선덜랜드는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개막 후 10경기서 승리 없이 2무8패로 출발해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불명예를 쓰기도 했다.

모예스 감독을 향한 신뢰를 이어갔지만, 강등을 막긴 역부족이었다. 리그 종료 3라운드를 남기고 강등을 확정 지었다. 지난 10시즌 동안의 EPL잔류도 결국 막을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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