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영상] '공방전' 스토크, 웨스트햄 0-0 무승부.. 1계단 하락

정현준 기자 2017. 4. 3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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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시티가 웨스트햄을 맞아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스토크는 29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웨스트햄과 0-0으로 비겼다.

웨스트햄과 무승부를 거둔 스토크는 순위 변화 없이 10승 10무 15패, 승점 40점으로 레스터 시티, 본머스에 밀려 한 계단 하락한 12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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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크 시티 vs 웨스트햄

[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스토크 시티가 웨스트햄을 맞아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스토크는 29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웨스트햄과 0-0으로 비겼다.

웨스트햄과 무승부를 거둔 스토크는 순위 변화 없이 10승 10무 15패, 승점 40점으로 레스터 시티, 본머스에 밀려 한 계단 하락한 12위로 내려앉았다.

웨스트햄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마누엘 란지니의 슛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반면 스토크는 조 앨런의 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전방 압박으로 맞섰다. 전반 8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크로스를 받은 사이도 베라히뇨의 슛은 웨스트햄의 수비를 넘지 못했다.

두 팀은 세르단 샤키리, 란지니가 볼을 집중시켜 공격을 풀어갔다. 그러나 공격의 활로를 쉽게 열지 못해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고, 공격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마무리 모두 위력이 부족했다.

스토크는 전반 19분 샤키리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한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볼을 받으려던 베라히뇨가 넘어지면서 기회를 놓쳤다. 전반 30분 아르나우토비치와 패스를 주고받은 조 앨런의 크로스는 수비에 차단됐다. 웨스트햄도 안드레 아예우의 시저스킥, 스토크의 골키퍼 잭 버틀란드의 환상적인 선방에 막혔다.

짜임새 있는 패스 플레이와 측면의 크로스로 스토크가 분위기를 잡아가는 가운데, 웨스트햄이 전반 종료를 앞두고 2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란지니의 패스를 받은 에디밀손 페르난데스의 슛은 골대를 크게 벗어났고, 칼레리의 슛은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의 수비에 막혔다.

두 팀은 전반과 달리 빠른 역습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경기에 조금씩 열기가 띄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스토크는 앨런이 글렌 존슨의 크로스를 받아 위력적인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슛은 옆 그물을 흔들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자 웨스트햄도 셰이쿠 쿠야테의 슛으로 스토크의 공격에 대응했다.

스토크는 앨런의 슛, 베라히노의 슛이 연달아 아드리안의 선방에 막히면서 골망을 흔드는데 실패했다. 버틀란드도 질 수 없다는 듯 아예우의 강력한 중거리 슛과 란지니의 헤더를 모두 쳐냈다. 쉼 없이 공격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두 팀 골키퍼들의 선방쇼가 돋보였다.

팽팽한 경기 속에서 웨스트햄은 마크 노블, 스토크는 피터 크라우치를 투입해 승리의 의지를 보였다. 후반 29분엔 샤키리의 크로스에 이은 아르나우토비치의 감각적인 슛을 아드리안이 선방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에도 득점을 뽑지 못하면서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영상] 스토크 시티 vs 웨스트햄 3분 하이라이트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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