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리뷰] '아쉬운 결정력' 도르트문트, 안방서 쾰른과 0-0 무승부..3위 자리도 위태

정지훈 기자 입력 2017. 4. 30. 00:19 수정 2018. 8. 4.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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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결정력이었다.

도르트문트가 안방에서 쾰른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3위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도르트문트는 2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쾰른과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도르트문트는 승점 57점으로 3위를 지켰지만 4위 호펜하임(승점 55)의 결과에 따라 3위 자리를 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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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쉬운 결정력이었다. 도르트문트가 안방에서 쾰른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3위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도르트문트는 2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쾰른과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도르트문트는 승점 57점으로 3위를 지켰지만 4위 호펜하임(승점 55)의 결과에 따라 3위 자리를 내줄 수 있다.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도르트문트가 최상의 전력을 꾸리며 승리를 노렸다. 도르트문트는 로이스, 오바메양, 풀리시치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바이글, 카가와, 카스트로가 중원을 구축했다. 원정팀 쾰른 역시 모데스테, 루드네브스, 헥터, 레만, 수보티치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도르트문트가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2분과 13분 오바메양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드로트문트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27분 오바메양의 패스를 받은 로이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37분에도 로이스가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전의 주도권도 도르트문트가 잡았다. 그러나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1분 카스트로의 패스를 받은 로이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고, 후반 5분 슈멜처의 슈팅도 골키퍼에 잡혔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쾰른은 후반 10분 졸러를 투입했고, 도르트문트는 후반 21분 게레이로와 뎀벨레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도르트문트가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22분 교체 투입된 뎀벨레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양 팀 모두 다시 한 번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쾰른은 후반 26분 호거, 도르트문트는 후반 29분 피슈첵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양 팀이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날카롭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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