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쌍둥이, 10년 동안 '퀸드랜드'에 갇힌 사연

2017. 4. 3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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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쌍둥이의 비극적인 사연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0일 방송되는 MBC '신비한TV - 서프라이즈'에서는 '다섯 일란성 쌍둥이'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온타리오주 북부 칼랜더 인근의 간나한 프랑스계 캐나다 농가에서 다섯 쌍둥이(에밀리 이본느 세실 마리 아네트)가 태어난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몇 시간 이상 생존한 일란성 다섯 쌍둥이 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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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쌍둥이, 10년 동안 ‘퀸드랜드’에 갇힌 사연이 소개된다. 사진=서프라이즈 예고 캡쳐

다섯 쌍둥이의 비극적인 사연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0일 방송되는 MBC ’신비한TV - 서프라이즈’에서는 ’다섯 일란성 쌍둥이’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1936년 캐나다, 한 전시장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들은 그곳에 전시된 살아있는 다섯 쌍둥이 아이들을 보기 위해서였다.

온타리오주 북부 칼랜더 인근의 간나한 프랑스계 캐나다 농가에서 다섯 쌍둥이(에밀리 이본느 세실 마리 아네트)가 태어난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몇 시간 이상 생존한 일란성 다섯 쌍둥이 이었던 것. 여러 곳에서 이 아이들을 축복하기 위해 돈과 옷을 비롯해 많은 선물들이 보내졌다. 또한 적십자에서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초현대식 병원까지 지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선물만 보낸 것이 아니라 이 기적의 아이들을 직접 눈으로 보기위해 몰려들었고, 급기야 이곳은 최고의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기까지 이른다.

그러나 이 다섯 자매들은 정부의 이용물이 되는 것을 떠나 동물원의 희귀동물처럼 전시되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자매들이 태어난 농가 근처에 ’퀸드랜드(다섯 쌍둥이의 나라)’로 불리는 테마공원을 건설하고 이들을 전시했다. 이들은 그로부터 10년 동안 이곳을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구름때 처럼 몰려든 관객으로 인해서 온타리오주의 경기는 살아났고, 각종 상품화 광고에 동원되기도 했다.

한편, 60대 노경에 접어든 디온 자매들은 온타리오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고, 반세기만에 공식사과와 300만 달러의 보상금을 받고 분쟁을 마무리 지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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