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에게 특이해 보이는 한국인 행동.. "음~~"

한명원 입력 2017. 4. 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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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지난 26일 "미국인에게 특이해 보이는 한국인의 행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을 올린 올리버(30)는 미국 텍사스 출신으로 유튜브에서 '올리버쌤'이란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화제의 영상에서 올리버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경험한 문화적 차이를 소개했다.

그가 꼽은 한국인의 첫 번째 특이한 행동 "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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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올리버쌤' 영상 캡쳐 화면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지난 26일 "미국인에게 특이해 보이는 한국인의 행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을 올린 올리버(30)는 미국 텍사스 출신으로 유튜브에서 ‘올리버쌤’이란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간단한 영어 교육 영상으로 유명하다. 현재 한국에서 살며 영어강사로 활동 중이다. 화제의 영상에서 올리버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경험한 문화적 차이를 소개했다.

Youtube '올리버쌤' 영상 캡쳐 화면

그가 꼽은 한국인의 첫 번째 특이한 행동 “음~~~”이었다. 올리버는 "무언가 생각할 때 내는 소리인 것 같다"며 “특히 나이 든 남자 분들이 이런 소리를 자주 내는 것 같다”고 했다. 처음 이 소리를 들었을 때는 '집중하기 위한 노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두 번째는 “스~읍”. 숨을 들이마시거나 입에 고인 침을 삼킬 때 나는 소리인데, 올리버는 "이가 아파서 그러는 줄 알았다"며 오해한 경험을 털어놨다.

세 번째는 시원한 음료수를 마실 때 내는 “크~~!” 하는 것이었다. 그는 처음에 숨이 막힌 것으로 착각하기도 했고, 고양이가 화 났을 때 내는 소리와 비슷하게 들려 '즐기는 소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Youtube '올리버쌤' 영상 캡쳐 화면

네 번째로는 '자문자답' 습관, 다섯 번째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났을 때 '손뼉' 치는 행동을 꼽았다.

그는 “똑같은 사람인데 문화에 따라 보디랭귀지가 다른 것이 신기하다”며 “이제는 한국 문화에 적응돼 이런 표현에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한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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