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확인서, 중국어로도 발급된다

정태선 2017. 4. 30. 0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벤처기업은 5월부터 중국어로 작성된 벤처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4500여개 벤처기업 뿐 아니라 3만 3000여개 벤처기업의 중국 마케팅 활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벤처기업 중문 확인서 발급을 희망하는 벤처기업은 '벤처인(www.venturein.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 확인서를 시작으로 5월부터 중소·중견기업 관련 10개 증서를 중문으로 발급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부터 중국어 발급이 가능
관련 증서, 10종으로 순차 확대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벤처기업은 5월부터 중국어로 작성된 벤처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4500여개 벤처기업 뿐 아니라 3만 3000여개 벤처기업의 중국 마케팅 활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벤처기업 확인서는 국문과 영문으로만 발급해 왔다.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확인 요령에 벤처기업 중문 확인서 서식을 추가하고 5월 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관련 증서를 중국어로 제공할 수 있도록 법령 또는 행정규칙에 중문 서식을 신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벤처기업 중문 확인서 발급을 희망하는 벤처기업은 ‘벤처인(www.venturein.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때 기업명, 대표자, 주소를 중국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 영어로 기재해도 된다.

이번 조치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의 릴레이식 현장소통 행보에 따라 지난 3월 9일 개최한 ‘중국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건의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 확인서를 시작으로 5월부터 중소·중견기업 관련 10개 증서를 중문으로 발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통관강화 등 보이지 않는 비관세 장벽으로 중소·벤처·중견기업들이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중소·벤처·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강화를 위해 R&D·자금·인력 등 모든 정책역량을 수출에 결집하는 한편, 현장에서 발굴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태선 (wind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