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 먹으면 신체 면역력 높아진다"

입력 2017. 4. 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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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에 대한 인식이 바뀔만 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딱지는 인체 면역력을 길러준다는 것.

그러면서 "면역 시스템의 측면에서 코는 다량의 박테리아를 거르는 필터 역할을 하며 이물질들이 소화기관이나 장에 들어오면 면역 강화제와 같은 작용을 한다"면서 "코에서 빼낸 마른 코딱지를 먹으면 신체의 면역체계가 자연적으로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코딱지에 들어 있는 소량의 세균과 박테리아가 우리 몸에서 '예방 접종'과 같은 역할을 해 면역력을 키워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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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코딱지에 대한 인식이 바뀔만 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딱지는 인체 면역력을 길러준다는 것.

오스트리아 폐 전문의 프리드리히 비스친거 박사는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코딱지를 먹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건강하고 행복할 뿐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면역 시스템의 측면에서 코는 다량의 박테리아를 거르는 필터 역할을 하며 이물질들이 소화기관이나 장에 들어오면 면역 강화제와 같은 작용을 한다”면서 “코에서 빼낸 마른 코딱지를 먹으면 신체의 면역체계가 자연적으로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그는 또 “코를 파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행동인데, 이를 더럽다고 여기게 된 건 어렸을 때 부모의 교육 때문”이라면서 “코 파는 것에 대한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스친거 박사의 연구 뿐 아니라 하버드 대학과 메사추세츠 공과대학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연구도 이런 내용을 담고 있다.

코딱지에 들어 있는 소량의 세균과 박테리아가 우리 몸에서 ‘예방 접종’과 같은 역할을 해 면역력을 키워줄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코딱지가 충치, 호흡기 감염, 위궤양, 에이즈 바이러스까지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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