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영상] 포체티노, "토트넘 팬들, 역사적인 북런던 더비 보러 오라"

이종현 기자 2017. 4.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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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핫스퍼 감독은 아스널이 지난 22년간 우위를 점해온 '북런던 더비'를 끝내기 위해 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5월 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붙는다.

토트넘은 화이트 화트 레인에서 치르는 마지막 북런던 더비에서 이기는 동시에 22년 만에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면서 방점을 찍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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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핫스퍼 감독은 아스널이 지난 22년간 우위를 점해온 '북런던 더비'를 끝내기 위해 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5월 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붙는다.

양 팀 모두 확실히 상승세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8연승을 달리고 있고, 이번 시즌 EPL에서 유일하게 홈에서 패가 없는 팀이다. 홈에서 12연승을 달리고 있기도 하다. 아스널 역시 최근 아르센 벵거 감독이 스리백으로 전환한 이후 3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양 팀 모두 승점 3점을 원한다. 라이벌전이라는 의미에 더해 토트넘은 우승 경쟁을 위해, 아스널은 4위권 경쟁을 잇기 위해 중요하다.

특히 토트넘은 이번에야말로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토트넘은 1995년 이후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로 리그를 마친 경험이 없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현재 아스널보다 승점 14점이 더 높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화이트 하트 레인은 문을 닫는다. 다음 시즌 웸블리에서 한 시즌을 보내고 2018-2019 시즌부터 새로 건축한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화이트 화트 레인에서 치르는 마지막 북런던 더비에서 이기는 동시에 22년 만에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면서 방점을 찍으려 한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29일 영국 언론 '유로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의 팬들이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에너지가 북런던 더비에 키가 될 수 있다. 선수들에게 힘을 달라"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양 팀은 최근 맞붙은 6경기에서 나란히 1승 4무 1패를 기록할 정도로 팽팽하다. 이번 시즌 아스널 홈에서 열린 양 팀의 첫 맞대결은 케빈 비머의 자책골이 있었지만 해리 케인이 만회 골을 기록해 1대 1로 비겼다.

[영상][EPL] '에릭센 결승 골' Goal's - C.팰리스 vs 토트넘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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