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터널' 허성태, 연쇄살인사건 목격자..자살 '충격 전개'

2017. 4. 2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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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연쇄살인범 정호영(허성태)이 자살하는 충격 전개가 펼쳐졌다.

29일 밤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11회가 방송됐다

신재이(이유영)를 납치했던 정호영은 박광호(최진혁)와 김선재(윤현민)의 추격 끝에 체포됐다. 일곱 명의 부녀자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호영은 화양경찰서에 수감 됐다.

전성식(조희봉)은 강력팀에 "잡고 나면 더 힘든 놈이 있어. 감히 경찰한테 게임하자고 덤비는 놈인데 순순히 인정할 리가 없지"라며 계속해 긴장할 것을 주문했다.

재이가 소지한 호루라기를 발견한 광호는 선재에게 "이 목걸이 연숙이가 나한테 줬던 거야. 터널에서 정호영 그 새끼한테 머리 맞고 쓰러졌을 때 잃어버렸는데, 근데 그 동안 목걸이 걸고 있었던 거 한 번도 못 봤었는데"라고 말했다.

선재는 광호에게 "미안하다는 말 얼굴 보고 얘기해라. 네가 누군지도 얘기하고"라고 했지만 광호는 "돌아가기 전에 얼굴 봤으니까 그걸로 됐다"라며 정체를 밝히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정호영의 자동차에서 피해자의 목걸이가 발견됐으나, 그는 범행 일체를 부인했다. 결국 거짓말 탐지기가 투입됐고, 거듭된 압박에 정호영은 "아냐 여동생은"이라며 폭발했다.

재이는 홍혜원(문숙)에게 "열아홉에 정호영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게 엄마"라고 말하다 문득 과거 기억이 머리를 스치자 "기시감 얘기한 적 있죠? 어떤 여자인데 제가 엄마라 불렀어요. 그 동안 단 한번도 떠오른 적 없었는데"라고 말했다.

광호와 선재는 정호영으로부터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그의 모친을 찾아가 설득했다. 급기야 선재는 "당신의 아들이 죽였어요. 우리 엄마"라고 털어놓으며 간곡히 부탁했다. 선재는 정호영 앞에서 자신의 모친 사진을 들이밀었다. 정호영은 "미안해서 어쩌죠. 내가 안 죽였는데"라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광호는 정호영이 어린시절 했던 말을 떠올리며 "너 잡으려 30년을 뛰어 넘었다. 여자들 죽이고 발 뒤꿈치에 점을 찍는 미친 새끼가 어떤 놈이었는지 궁금했다"라며 이를 갈았다. 그러다 광호는 정호영이 연쇄 살인 사건의 목격자임을 확신했다.

정호영의 모친은 아들에게 "죄를 지었으면 벌을 달게 받아. 죽을 때까지 여기서 나오지 마"라고 했다. 광호는 범행을 자백하는 정호영에 "너는 목격자"라고 말했다. 목진우는 정호영을 면회했고, 이후 정호영이 자살하는 충격 전개로 한 회가 마무리 됐다.

[사진 = OCN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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