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옥주현 "뮤지컬계에서 기물 파손 배우로 불려"

정여진 입력 2017. 4. 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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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정여진]
'아는형님' 옥주현이 뮤지컬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윤종신·옥주현은 2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옥주현은 "무대에서 사고를 좀 쳤었다"며 "순간적인 힘이 좋다. '위키드' 할 때 빗자루를 들고 공중 부양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다. 빗자루를 옮겨 잡았는데 빗자루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이어 "힘이 왜 좋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아빠가 일찍 돌아가셨다. 아빠가 편찮으셔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무거운 짐을 내가 다 들고 다녔다. 웬만해서는 무겁다는 생각을 안 한다"고 덧붙였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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