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前 대통령, 19대 대선 투표 포기..단식은 '사실무근'

신현준 2017. 4. 29. 20: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19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포기했습니다.

미결수도 법에 따라 투표권이 주어지는 데 박 전 대통령은 이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의 후임 대통령을 뽑는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선거법상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지만, 구치소에 거소투표를 신청해야 합니다.

지난 15일까지 이번 대선의 거소투표신청을 접수했는데, 박 전 대통령이 이를 신청하지 않고 투표를 포기한 겁니다.

박 전 대통령이 머무는 서울구치소에서는 수용자 3,100명 가운데 976명이 거소투표를 신청했습니다.

반면 남부구치소에 머무는 최순실 씨는 거소투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2일 일반 재소자와 함께 실제로 투표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이 단식 중이라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교정 당국이 밝혔습니다.

교정 당국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식사 속도가 느리고, 먹는 양도 많지 않지만, 꾸준히 식사와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입소 때보다 몸무게도 약간 불었고 건강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대한민국을 구할 대통령을 찾아라" 2017 대선! 안드로메다

[YTN 화제의 뉴스]
박 前 대통령 '단식설'에 대한 구치소의 입장정유라 "한국가면 아들 뺏길까 두렵다"불륜 폭로 협박에 "같이 죽자" 끌고 투신했다가…오토바이 탈 때 반드시 헬멧을 써야하는 이유아이가 낙서한 명품 가방을 본 엄마의 반응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