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17]박지원 "文, 김종인 영입 실패하니 정권야합? 내로남불!"

김은희 입력 2017. 4. 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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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개혁공동정부 구상을 '정권야합'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의 표본 인간"이라고 비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문 후보는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를 다시 모셔 통합정부구성위를 구성하려다 실패하니 개문발차하고 기다리다가 막상 안 후보가 김 전 대표와 개혁공동정부위원회 구성에 합의하니 비난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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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29일 오전 강원 춘천시 도당 사무실을 찾아 선대위 관계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개혁공동정부 구상을 '정권야합'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의 표본 인간"이라고 비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문 후보는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를 다시 모셔 통합정부구성위를 구성하려다 실패하니 개문발차하고 기다리다가 막상 안 후보가 김 전 대표와 개혁공동정부위원회 구성에 합의하니 비난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 후보를 향해 "참 편리하게 산다"고 꼬집었다.

김 전 대표가 안 후보의 개혁공동정부 준비위원장직을 사실상 수락한 가운데 이에 앞서 문 후보 측도 통합정부추진위 구성 과정에서 김 전 대표 영입을 시도했지만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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