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 권현빈 태도 논란에..펜싱선수 박상영 응원 '재조명'

2017. 4. 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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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YG케이플러스 연습생 권현빈이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이 권현빈을 응원한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하지만 박상영의 바람과 달리 권현빈은 28일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연습이 끝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자리를 뜨거나, 한 시간 연습하고 사라져 시청자들의 못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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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펜싱선수 박상영 페이스북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YG케이플러스 연습생 권현빈이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이 권현빈을 응원한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17일 박상영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소 친한 동생이 '프로듀스 101' 나갔다. 옛날부터 자기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더니 드디어 기회가 왔다"며 권현빈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이런 친구들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권현빈이라고 하는데 많이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상영의 바람과 달리 권현빈은 28일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연습이 끝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자리를 뜨거나, 한 시간 연습하고 사라져 시청자들의 못매를 맞았다.

특히 부족한 실력에도 연습을 미루는 모습에 트레이너와 같은 연습생들도 불만을 드러냈다.

트레이너 권재승 씨는 권현빈의 춤을 본 후 "현빈아 열심히 했어? 최선을 다했어?"라며 지적했고, 같은 조 강다니엘은 "형들이 좀 착하게 대하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일이 팍 터져야 정신 차리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과는 반전이었다. 권현빈은 '쏘리 쏘리' 무대를 펼쳐 팀에서 최고점인 142점을 받았다. 방송이 끝난 후 누리꾼들은 권현빈의 무성의한 태도를 비난했다.

한편 박상영은 지난 리우올림픽 펜싱 결승에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할 수 있다' 신드롬을 일으킨 인물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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