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조진호 감독 "이정협, 스스로 골을 만들어야 한다"

김도용 기자 2017. 4. 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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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연속 득점을 7경기에서 마감한 이정협(26)에게 스스로도 골을 만들어야 한다고 애정이 담긴 조언을 했다.

안양전에서 골을 넣는다면 8경기 연속골로, 황선홍 FC서울 감독,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과 함께 최다 연속 경기 득점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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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부산 아이파크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안양=뉴스1) 김도용 기자 = 조진호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연속 득점을 7경기에서 마감한 이정협(26)에게 스스로도 골을 만들어야 한다고 애정이 담긴 조언을 했다.

부산은 2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9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이정협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정협은 올 시즌 7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었다. 안양전에서 골을 넣는다면 8경기 연속골로, 황선홍 FC서울 감독,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과 함께 최다 연속 경기 득점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조진호 감독은 "이정협이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상대의 견제가 많았다. 안양의 수비가 좋았다. 제대로 된 득점 찬스를 잡지 못했다"면서 "이럴 때 스스로 골을 만들어내야 한다. 연속 골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처음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대의 집중적인 수비 상황, 주변의 도움 없이도 홀로 골을 만들어낼 수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 더 좋은 공격수로 성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K리그 챌린지 선두에 오른 조진호 감독은 "시작 전부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후반에 상대팀 정재희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온 것이 행운이었다"면서 "투지 있게 집중력을 갖고 뛴 선수들이 만든 승리"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5월 3일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경남FC와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경남은 수비 조직력이 좋고 외국인 공격수 말컹과 브루노도 뛰어나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도 상승세인 만큼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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