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롯데 등 5곳, 인천공항T2면세점사업자로 선정

김원준 입력 2017. 4. 29. 17:14 수정 2017. 4. 29.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호텔신라(DF1)와 호텔롯데(DF2), 에스엠면세점(DF4), 엔타스듀티프리(DF5), 시티플러스(DF6) 등 5곳이 선정됐다.

관세청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대기업 2곳, 중소·중견기업 3곳)과 군산항(중소·중견기업 1개곳)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를 27∼29일까지 3일 동안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열고 이같이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호텔신라(DF1)와 호텔롯데(DF2), 에스엠면세점(DF4), 엔타스듀티프리(DF5), 시티플러스(DF6) 등 5곳이 선정됐다. 군산항 출국장면세점은 (유)지에이디에프가 낙점됐다.

관세청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대기업 2곳, 중소·중견기업 3곳)과 군산항(중소·중견기업 1개곳)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를 27∼29일까지 3일 동안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열고 이같이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사업자 선정은 지난 2월 정부 조정회의에서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선정방식을 결정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당시 결정된 방식은 인천공항공사가 복수의 사업자를 추천하면 특허심사위원회가 최종선정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먼저 인천공항공사가 단일의 사업자를 추천하면 위원회가 요건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

관세청은 이번 특허심사위원회를 위원장외에 관련 분야 교수(6명)와 전문자격사·시민단체 임원이 포함된 민간위원 8명과 정부위원 2명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관세청 차장이 당연직으로 맡고, 평가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이날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들은 영업 준비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특허가 부여되면, 특허부여일로부터 5년간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DF3 사업권은 인천공항공사의 재입찰에도 유찰됨에 따라 이번 특허심사에서 제외됐다. 관세청은 공사와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특허신청공고를 재추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관세청은 심사위원의 공정한 선정을 위해 교수·전문자격사·시민단체 임원 등 약 1300여명의 위원 후보군(Pool)을 사전에 구성하고 무작위 선정 전산시스템을 통해 심사위원을 선정했다. 특허신청기업에 대한 평가결과, 기업별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부여한 위원의 점수를 제외한 나머지 8명의 점수를 평균해 고득점 업체를 선정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