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8R] '주민규 멀티골' 상주, 포항 원정서 2-1 승..3위 도약

박대성 입력 2017. 4. 29. 16:51 수정 2017. 4. 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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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가 포항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상주는 29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상주는 광주전에 이은 포항전 승리로 리그 2연승 행진을 달렸고 리그 3위 도약에 성공했다.

포항은 심동운, 양동현, 서보민이 상주 골문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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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포항] 박대성 기자= 상주 상무가 포항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상주는 29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상주는 광주전에 이은 포항전 승리로 리그 2연승 행진을 달렸고 리그 3위 도약에 성공했다.

▲ 선발라인업

포항은 심동운, 양동현, 서보민이 상주 골문을 노렸다. 중원은 손준호, 룰리냐, 이승희가 포진했고 수비는 강상우, 김광석, 배슬기, 권완규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노동건이 꼈다.

상주는 김호남, 주민규, 신진호가 최전방에 나섰다. 허리는 김성준, 김성주, 유준수가 맡았다. 수비는 홍철, 윤영선, 윤준성, 박준강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오승훈이 지켰다.

▲ 전반전: 주민규,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

선제골은 상주였다. 주민규가 전반 4분 빠른 돌파로 포항 수비를 뚫으며 골망을 갈랐다. 상주의 전반 초반 전방 압박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이에 포항은 수비 라인을 한층 끌어올려 빠른 동점골을 노렸다.

상주는 측면 삼자 패스로 포항 수비 밸런스를 무너트렸다. 포항은 와이드한 공격으로 상주의 간격을 넓혔다. 전반 23분 낮고 빠른 크로스로 상주 골문을 위협했다. 상주는 최후방에서 공을 돌리며 호흡을 조절했다.

포항이 반격했다. 포항은 손준호를 축으로 상주의 측면을 두드렸다. 심동운이 빠른 드리블로 포항 공격에 속도를 더했다. 코너킥과 서보민의 롱 스로인으로 위협적인 세트 피스도 시도했다.

▲ 후반전: 이승희 동점골, 주민규의 막판 득점

양 팀은 후반 초반부터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다. 먼저 포항이 빠른 역습으로 포문을 열었고 상주가 반격했다. 상주는 유준수, 김호남이 포항 수비를 흔들었고 날카로운 측면 공격을 시도했다.

포항과 상주가 선수 교체로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포항은 이광혁을 투입했고, 상주는 조영철을 투입했다. 양 팀 모두 공격수 투입으로 득점으로 노리려는 의도였다. 룰리냐가 후반 18분 박스 안 슈팅으로 상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포항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승희가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헤딩으로 상주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막판 주민규가 득점포를 터트리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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