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리뷰] '김문환 결승골' 부산, 안양 원정서 1-0 승..선두 탈환

박주성 기자 2017. 4. 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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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FC안양 원정에서 승리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부산은 29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9라운드 안양 원정에서 김문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안양은 승점 12점으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안양은 총공세를 펼쳤으나 부산을 뚫지 못했고, 경기는 부산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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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안양] 박주성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FC안양 원정에서 승리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부산은 29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9라운드 안양 원정에서 김문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산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경남FC와 20점으로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 앞서 선두로 올라섰다. 안양은 승점 12점으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선발명단] 정재희VS이정협, 연속골 맞대결

홈팀 안양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김효기를 두고 2선에 김민균, 조시엘, 안성빈이 섰다. 중원에는 최승호와 최재훈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용재현, 김태호, 방대종, 구대영이 구성했다. 골문은 권태안이 지켰다.

원정팀 부산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이정협과 루키안이 투톱을 구성했고 정석화, 허범산, 고경민, 김문환이 미드필더에 섰다. 포백은 구현준, 모라이스, 차영환, 야스다가 구성했고 골문은 구상민이 지켰다.

[전반전] 지루한 공방전, 유효슈팅 없었던 전반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두 팀은 중원에서 힘겨루기를 펼치며 점유율을 나눠가졌고, 이 흐름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첫 번째 슈팅은 부산에서 나왔다. 전반 7분 루키안이 살짝 내준 패스를 정석화가 빠르게 침투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옆그물을 때렸다. 안양도 전반 11분 김민균이 박스 안에서 재치 있는 개인기로 수비 돌파를 노렸으나 막혔다.

전반 13분에는 조시엘이 박스 안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전반 15분에는 안성빈이 충돌 후 쓰러졌다. 전반 17분 김민균 역시 쓰러졌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으나 경기는 거칠게 진행됐다. 전반 25분 안양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를 조시엘이 찼으나 수비가 손쉽게 걷어냈다. 결국 전반 33분 모라이스는 거친 파울로 경고롤 받았다.

전반 37분 이정협은 터닝 슈팅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동시에 부산은 고경민을 빼고 호물로를 투입했다. 전반 42분에는 조시엘이 다시 한 번 쓰러졌고 결국 안양은 정재희를 투입하며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남은 시간에도 두 팀은 중원싸움을 이어갔으나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정재희의 맹공, 김문환의 결승골

경기의 양상은 전반과 비슷했다. 안양은 오른쪽 측면에 정재희를 이용해 빠른 공격을 시도했다. 결정적인 기회는 안양이 먼저 잡았다. 후반 10분 김효기의 감각적인 패스를 정재희가 빠르게 침투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자신 있게 찬 슈팅은 왼쪽 골대에 막혔다. 정재희의 5경기 연속골을 골대가 막았다.

이후 부산은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11분 정석화를 빼고 전현철을 투입했다. 안양은 또 다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1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정재희가 라인을 뚫고 헤딩 슈팅을 날렸으나 구상민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로 막았다. 후반 18분에는 용재현의 롱스로윈 상황에서 김효기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답답한 부산은 후반 21분 루키안을 빼고 정호정을 투입했다. 이후 부산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3분 허범산의 코너킥이 흘러나오자 김문환이 강한 슈팅으로 해결했다. 선제골 후 부산의 기세가 올라왔다. 후반 26분 이정협의 패스를 호물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떴다. 안양은 총공세를 펼쳤으나 부산을 뚫지 못했고, 경기는 부산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결과]

FC안양(0)

부산 아이파크(1)-김문환(후2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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