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터뷰] 로테이션 잔류 걸고 등판한 마에다 "부담갖고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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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선발 마에다 켄타는 부담을 갖고 경기에 임한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마에다는 2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리즈 첫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도 나쁜 결과가 나오면 뭔가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전 네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8.05를 기록한 마에다는 이날마저 실망스런 결과를 보여주면 로테이션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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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마에다 켄타는 부담을 갖고 경기에 임한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마에다는 2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리즈 첫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도 나쁜 결과가 나오면 뭔가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전 네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8.05를 기록한 마에다는 이날마저 실망스런 결과를 보여주면 로테이션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팀에는 그말고도 다섯 명의 선발 투수-클레이튼 커쇼, 브랜든 맥카시, 류현진, 알렉스 우드, 훌리오 우리아스-가 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 팀에는 좋은 선발 투수들이 많다. 이 사실이 오늘 경기를 하면서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털어놨다.
부담속에서도 그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로버츠 감독은 "어려운 대화를 하게됐다"며 로테이션 조정 문제를 놓고 고민이 깊어졌음을 숨기지 않았다.
로버츠는 "올해 마에다는 구속이 약간 올랐다.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간 모습이었다. 내 생각에 켄타는 구속으로 승부하는 투수는 아니다. 제구를 낮게 가져가고, 변화구를 스트라이크로 던지며 타자들과 싸움에서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고, 좌타자를 상대로 투심으로 공략하는 것, 그것이 켄타의 모습"이라며 마에다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에서 경쟁력을 얻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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