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6대 경남공약 발표.."경제체질 바꿔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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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9일 "홍준표를 찍으면 경남이 산다"며 "경남은 지난 40년간 기계·조선 산업 중심이었지만,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제체질을 바꾸고, 미래 50년을 먹고 살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김해공항 3층 하늘정원에서 경남지역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경남도민의 꿈과 경남의 미래를 위한 6가지 약속'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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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성찬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9일 "홍준표를 찍으면 경남이 산다"며 "경남은 지난 40년간 기계·조선 산업 중심이었지만,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제체질을 바꾸고, 미래 50년을 먹고 살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김해공항 3층 하늘정원에서 경남지역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경남도민의 꿈과 경남의 미래를 위한 6가지 약속'을 제안했다.
그는 우선 '명실상부한 동북아 허브공항 구축'을 제시했다. 김해신공한 확장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급증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개선해 김해공항을 명실상부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항공(진주·사천), 나노융합(밀양), 해양플랜트(거제) 3개의 국가산업단지를 차질없이 착공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인 항공기부품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을 이루겠다고 했다.
'국내 기계산업의 메카' 창원을 ICT 융복합산업의 선도도시로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능한 연구개발 인력들이 경남으로 모이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이를 위해 창원 성산구 일원을 국가산단에 신규 편입시켜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및 전기선박 등 첨단부품 생산 유치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경남분원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리산과 섬진강, 한려수도 등 수려한 자연환경과 항노화 산업을 활용한 힐링 관광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경남을 동북아의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경남의 오랜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를 조기에 착공해 서부권 철도르네상스 시대를 구축하고, 수도권과 2시간대 생활권 확보를 위한 고속철도 건설 및 시·군과의 연계 도로 확충방안도 내놨다. 구체적으로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신선 건설 ▲창녕~현풍 고속국도 확장(대합IC 설치)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거창~김천 구간) ▲물금~삼랑진 연결 지방도 1022 도로 4차선 확장 등을 제시했다.
그는 끝으로 낙동강 상류지역의 오염사고 등 수질확보의 불안정성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다목적 댐 건설을 통해 전 도민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경남과 경남도민께서 저 홍준표와 자유한국당에 큰 사랑과 지지를 주신 것처럼 이제 저 홍준표와 자유한국당이 경남의 미래와 경남도민의 행복한 삶과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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