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아스널, 챔스탈락이 팀에 활력을 줄 수도 있다"

입력 2017. 4. 29.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아스널 수비수 솔 캠벨(42)이 아스널의 챔스 탈락이 오히려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1996년 아르센 벵거 감독이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항상 리그 순위 4위 안에 들며 21년 동안 단 한번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챔피언스리그 탈락이 아스널에게 활력을 줄 수도 있다"

전 아스널 수비수 솔 캠벨(42)이 아스널의 챔스 탈락이 오히려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1996년 아르센 벵거 감독이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항상 리그 순위 4위 안에 들며 21년 동안 단 한번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다.

하지만 아스널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6경기 만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6위 자리에 위치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아스널에서 2001-2001시즌부터 5년간 벵거감독 아래서 선수 생활을 했던 캠벨이 아스널의 챔스 탈락이 팀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챔스탈락하면) 세상이 끝나는게 아니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주기에는 끝이 있다. 챔스탈락이 아스널에게 활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상황은 책임있는 사람들을 더욱 심각해지게 만들고, 옳은 대답을 생각해내게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06년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한 캠벨은 챔피언스리그의 중요성에 대해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지 않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그것이 중요했는지를 깨달을 것이다"라며 "구단과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를 더욱 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스널이 최근 그동안 사용해 오던 포백이 아닌 쓰리백 전술을 들고 나왔고, 공교롭게도 쓰리백을 사용했던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전술변화에 대해 그는 "이것이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스날은 오랫동안 포백을 사용해왔다"라며 "강한 포백 수비진을 가지고 있다면, 쓰리백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이게 내 믿음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아스날에 있던 시절 쓰리백을 한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다"라며 "벵거가 쓰리백을 사용했다면 그것은 한 경기를 위한 것이지, 전체 시즌을 위한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