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회의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서 폭탄 폭발..14명 부상

김윤정 기자 2017. 4. 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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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외무장관 회의가 열리는 필리핀에서 28일(현지시간) 밤 폭탄이 터져 14명이 다쳤다.

AFP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수도 마닐라의 아세안 회의가 열리고 있는 회의장에서 불과 5㎞ 떨어진 지점에서 폭탄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에르네스토 아벨라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아세안 회의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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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궁 "아세안 회의와 관련 없어"
28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폭탄이 터져 구조 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외무장관 회의가 열리는 필리핀에서 28일(현지시간) 밤 폭탄이 터져 14명이 다쳤다.

AFP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수도 마닐라의 아세안 회의가 열리고 있는 회의장에서 불과 5㎞ 떨어진 지점에서 폭탄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폭발로 시민 14명이 다쳤다. 6명은 경미한 상처만 입어 집으로 돌아갔으며, 8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그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약한 폭발물로 채워진 수제 파이프 폭탄이라고 밝혔다. 폭발 사건과 관련한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에르네스토 아벨라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아세안 회의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아세안 회의와 관련한 보안 조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며 "충분한 이해와 협력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폭탄이 터져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 AFP=뉴스1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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