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産' 산체스, 바르사 세대교체 신호탄?

신명기 2017. 4. 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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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또 한 명의 산체스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주인공은 약관의 나이로 아약스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찬 다빈손 산체스(20)다.

오른쪽 풀백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센터백 자리에 대한 세대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바르사가 눈여겨보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아약스의 센터백 산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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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바르셀로나가 또 한 명의 산체스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주인공은 약관의 나이로 아약스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찬 다빈손 산체스(20)다.

바르사에 있어 세대교체에 대한 요구는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다. 한 때 바르사의 전성시대를 열었던 선수들이 어느덧 30줄에 접어들었기 때문. 경험적으로는 풍족하지만 팀에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장 문제로 지적되는 포지션은 바로 중원과 수비진. 오른쪽 풀백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센터백 자리에 대한 세대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헤라르드 피케와 사무엘 움티티,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제레미 마티유가 센터백 라인에 배치됐다. 움티티를 제외하면 세 선수 모두 30대다. 기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선수들도 있어 젊은 피가 수혈될 필요성이 제기된다.

스페인 '아스'는 최근 바르사가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많은 선수가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바르사가 눈여겨보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아약스의 센터백 산체스다.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을 떠나 아약스로 입단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리그 31경기 5골 2도움으로 득점 가세도 좋다. 유로파리그에서도 9경기에 출전해 팀의 준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콜롬비아 대표팀에서도 이미 데뷔할 만큼 인정받고 있는 차세대 센터백이다.

산체스는 187cm의 건장한 체구에 수비력-패싱력을 두루 갖춘 수비수로 평가된다. 눈에 띄는 점은 수비수로서 매우 뛰어난 발재간을 자랑한다는 점. 가다듬을 부분은 있지만 상대 공격수들의 압박에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여겨진다. 짧은 패스 중심의 경기운영에도 능하다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바르사는 움티티와 함께 팀 수비진을 이끌 선수로 지목했다.

잠재력이 높은 만큼 꽤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에 따르면 아약스는 주전 수비수로 올라선 산체스에게 2,500만 유로(약 311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바르사는 기존 선수 중 일부를 정리하고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오는 개편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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