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한민국 정부, 상해 임시정부 적통 계승"

이지상 2017. 4. 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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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대통합과 협치에 관한 구상을 발표했다. 박종근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선거 후보가 29일 "대한민국 정부는 상해 임시 정부의 적통을 계승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TV토론회에서 임시정부를 부정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여론의 뭇매를 맞자 이에 대한 대응차원에서다.

안 후보는 이날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공원 의거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고 "1932년 오늘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커우 공원 폭탄 의거가 있었다. 이 거사로 인해 상해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일운동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고, 광복에 이르기까지 독립운동을 활발하게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높이 기리며 우리 민족 독립을 위해 목숨바쳐 항일운동에 앞장선 수많은 독립지사를 마음 속 깊이 추모한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상해 임시정부의 적통을 계승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3일 대선주자 첫 TV토론회에서 "위안부는 우리 정부가 없을 때 생긴 일"이라고 말했다 논란에 휩싸였다. 헌법에 명시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존재를 부정한 발언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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