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한민국 정부, 상해 임시정부 적통 계승"
이지상 2017. 4. 29. 14:37
안 후보는 이날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공원 의거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고 "1932년 오늘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커우 공원 폭탄 의거가 있었다. 이 거사로 인해 상해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일운동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고, 광복에 이르기까지 독립운동을 활발하게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높이 기리며 우리 민족 독립을 위해 목숨바쳐 항일운동에 앞장선 수많은 독립지사를 마음 속 깊이 추모한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상해 임시정부의 적통을 계승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3일 대선주자 첫 TV토론회에서 "위안부는 우리 정부가 없을 때 생긴 일"이라고 말했다 논란에 휩싸였다. 헌법에 명시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존재를 부정한 발언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 정유라 "한국 언론, 엄마를 살인자라도 되는 것처럼···"
▶ 비싸도 줄서먹는 돼지갈비집, 맛대맛 1위 '봉피양'
▶ 화끈한 사자·통 큰 개구리···영부인 관상 대선후보 부인은
▶ [단독] "제자 구하다 죽은 딸" 성대까지 녹은 아버지
▶ 유승민, 경제분야서 두각 A '최고점'···文은 몇점?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광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79년 만에 현존 확인..헐린 줄 알았는데
- 안철수의 첫날은 인천항VTS..아침엔 광화문에서 '굿모닝 대한민국'
- 안철수의 첫날 지역은 '호남', 메시지는 '국민'.."국민이 이기는 대한민국 만들 것"
- 임시정부 광저우청사 건물 79년만에 확인
- 변양호, 안철수 경제특보로.."민간 자율-정부 뒷받침 생각 같아"
- "오빠폰에 몰카" 與의원실 비서 여동생이 신고
- 김환기에 이우환까지···300억 경매 나온다
- 은지원, 제주 카페서 6명 모임 논란···"반성"
- '슬의생'이 '슬의생' 했나···장기기증 등록 11배로
- 26살 아이콘 바비 다음달 아빠 된다,깜짝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