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홀인원 주인공' 심현화 "치킨 1년 무료 제공권이라도 있었다면.."

조희찬 2017. 4. 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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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1년 무료 제공권이라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심현화가 29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잡은 후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심현화가 16번홀(파3·168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홀인원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첫 홀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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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화가 29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둘째날 2라운드 16번홀(168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후 기뻐하고 있다.
[용인=이데일리 조희찬 기자] “치킨 1년 무료 제공권이라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심현화가 29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잡은 후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심현화가 16번홀(파3·168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홀인원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첫 홀인원이다.

심현화는 “공이 들어간 순간 바로 뒤를 돌아봤다. 그런데 상품이 걸려 있지 않아 아쉬웠던 게 사실”이라고 했다. 이번 대회는 치킨 패스트푸드 업체 KFC가 후원하는 대회다. 대회 곳곳에서 KFC와 관련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9번홀(파5)에선 티샷을 지름 5m 원 안에 넣으면 선수들에게 100만원을 지급하기도 한다.

빈손이지만 홀인원은 언제나 그렇듯 행운의 상징이다. 심현화는 “현재 2부 투어에서 뛰고 있는데 추천 선수로 나와 홀인원의 행운까지 잡았다”며 “정말 기분이 좋다. 이 기분을 이어가 2부 투어에서도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희찬 (etwood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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