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금 해제된 신동빈 회장, 황금연휴에 미국 출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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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금지 조치가 해제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장기 출장길에 올랐다.
29일 재계와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전 미국으로 떠났다.
신 회장은 미국 출장길에 롯데케미칼과 미국 액시올이 합작해 진행하고 있는 미국 화학사업도 점검할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 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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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재계와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전 미국으로 떠났다.
신 회장은 지난해 11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출국금지 대상으로 지정됐으나 이달 17일 불구속 기소된 이후 법원의 배려로 출국금지가 풀렸다. 이후 신 회장은 일본에 잠시 갔다왔지만 장기 출장에 나선 것은 약 10개월 만이다.
신 회장은 IBM, 허쉬, 해외 금융사 등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IBM과는 인공지능 '왓슨'을 롯데그룹이 도입하는 것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설치에 따른 중국 측의 보복으로 지난달 6일 중국 상하이 소재 롯데상하이푸드코퍼레이션 초콜릿 공장이 생산중단 명령을 받은 만큼 허쉬 회장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미국 뉴욕에서 더 뉴욕 팰리스 호텔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지난 2015년 8월 팰리스호텔을 8억500만달러(약 9181억원)에 인수했다.
신 회장은 미국 출장길에 롯데케미칼과 미국 액시올이 합작해 진행하고 있는 미국 화학사업도 점검할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 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이 사업 기공식에 참석하며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신 회장은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면세점을 방문하기도 했다.
신 회장의 정확한 해외 체류 기간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농단 관련 신 회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다음달 2일이지만 피고인이 직접 출석할 의무는 없는 만큼 신 회장은 출석하지 않고 혐의를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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