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나들이 힘드네"..고속도로 '꽉 막혀'
[앵커]
초여름같은 날씨 속에 '황금연휴'까지 찾아오면서 주요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들로 쉴새없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극심한 정체기는 지났지만 아직도 붐비는 차량들로 목적지 가는 시간이 많이 늦어지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예진 기자.
[기자]
네. 고속도로 정체는 정오쯤 절정에 이르렀는데 아직도 주요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은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서울나서는 길목인 한남부터 북대구까지 총 68km 막히고 있습니다.
정체 구간은 더욱 늘어난 모습인데요.
왜관 인근에서는 4차로와 갓길에서 고장난 화물차를 정리 중이어서 속도를 더욱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금천에서 서산까지 20km 구간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영동선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원주지나 둔내까지 총 37km 구간 '거북이 걸음'입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동서울요금소에서부터 서청주까지 21km 구간 정체돼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시면 대전까지는 1시간 55분이 걸립니다.
광주까지는 3시간 26분, 부산까지는 4시간 35분 예상하셔야겠습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6시쯤 모두 해소될 전망입니다.
오늘은 지난주 보다 10만대 늘어난 총 47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전망입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4만대가 나가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2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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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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