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얀센, "이제 겨우 1년".. 이적설 일축

임기환 2017. 4. 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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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팀 동료 빈센트 얀센이 항간에 떠도는 이적설을 일축했다.

얀센은 29일(한국 시간) 영국 <더 선> 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내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게 될 것이라는 소문들이 많다. 그러나 (토트넘에 온지)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았다. 그리고 계약을 할 때 장기 계약을 맺었다. 이곳 생활이 좋다"라며 이적설을 '설'로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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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얀센, "이제 겨우 1년".. 이적설 일축


(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의 팀 동료 빈센트 얀센이 항간에 떠도는 이적설을 일축했다.

얀센은 29일(한국 시간) 영국 <더 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내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게 될 것이라는 소문들이 많다. 그러나 (토트넘에 온지)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았다. 그리고 계약을 할 때 장기 계약을 맺었다. 이곳 생활이 좋다”라며 이적설을 ‘설’로 못박았다.

그러나 얀센의 바람과 현실은 다르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얀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혹독한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다. 24경기(교체 17경기)에 출전했지만 2골 2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출전 경기 수에 비해 플레이 시간(792분)이 적은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공격수로서 경기당 평균 1.2개의 슛에 그치는 건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여섯 골을 넣고 있는데, 이중 네 골을 페널티킥으로 기록했다. 이 같은 부진을 얀센도 알고 있다. 그는 “나도 골을 많이 넣지 못하는 내 자신이 실망스럽다. 그러나 난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다. 게다가 나는 토트넘이 좋다. 동료, 코칭스태프, 팬들, 훈련, 모든 게 문제가 없다. 잘 지내고 있는데 떠날 이유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얀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내년에 더 나아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그래서 다음 시즌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도 있다”라며 토트넘과의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 그러나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 출신의 명성을 찾아야 잉글랜드 챔피언과 2016-2017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을 바라보는 토트넘에 잔류할 수 있을 것이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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