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언더파' 김지현, KLPGA 투어 18홀 최소타 역대 2위 기록 수립

  • 등록 2017-04-29 오후 1:13:23

    수정 2017-04-29 오후 2:43:00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2라운드가 29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가운데 김지현이 1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사진=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용인=이데일리 조희찬 기자] 김지현(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8홀 최소타 역대 2위 기록을 수립했다.

김지현은 29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2라운드에서 버디 1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김지현은 KLPGA 투어 역대 18홀 최소타 부문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강수연(2002 LG레이디카드 여자오픈)과 최혜정(2011 매트라이프 한국경제), 배선우(2016 E1 채리티)가 김지현과 같은 스코어 카드를 적어냈다. 이 부문 역대 1위는 2003년 전미정(35)이 세웠던 61타다. 이 기록은 14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

10번홀(파4)홀에서 시작한 김지현은 8번홀(파4)까지 11개의 버디를 낚아챘다. 마지막 9번홀(파5)에서 파만 기록해도 전미정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감겼다. 두번째 샷으로 언덕에서 공을 꺼냈다. 세번째 샷은 그린에 못미쳤다. 결국 어프로치 후 2퍼트를 했고 보기를 기록하며 대기록의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대기록 무산은 아쉽지만 김지현은 이날 성적을 바탕으로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오후 1시 현재 중위권이었던 성적을 단독선두까지 끌어올렸다. 이정은5(29)이 1타 뒤진 2위, 현은지(22)가 2타 모자란 3위로 뒤를 잇고 있다.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2라운드가 29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가운데 김지현이 16번홀에서 티샷 후 그린으로 향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용인=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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