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강원도를 평화통일 특별자치도로"

2017. 4. 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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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연합당 김선동 대선 후보는 29일 "금강산 관광을 즉각 재개하고 금강산∼설악산 통일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강원도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힌 뒤 "막혀 있는 금강산 관광은 남북 관계 단절의 상징인 만큼 강원도를 평화통일 특별자치도로 만들어 분단의 철조망을 걷어내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날 춘천 중앙로 사거리에서 거리 유세에 이어 원주 원예농협 노조 농성장 등을 방문한 뒤 경북 성주군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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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민중연합당 김선동 대선후보가 29일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원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7.4.29 jlee@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민중연합당 김선동 대선 후보는 29일 "금강산 관광을 즉각 재개하고 금강산∼설악산 통일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강원도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힌 뒤 "막혀 있는 금강산 관광은 남북 관계 단절의 상징인 만큼 강원도를 평화통일 특별자치도로 만들어 분단의 철조망을 걷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동해 북부선 철도의 조기 건설로 동해안 남북철도를 연결해 강원도와 북한을 지나 대륙으로 철길을 연결하겠다"고 밝히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 개최로 대박 올림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초농산물 국가 수매제를 시행해 농민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비정규직을 없애지 않고서는 노동자들의 희망이 없는 만큼 2020년까지 비정규직을 완전히 철폐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경북 성주 골프장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 배치와 관련해 그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사드 비용 10억 달러(1조1천300억원)를 한국 정부에 내라고 하는데, 이는 제멋대로 물건 들여다 놓고서 돈 내놓으라고 윽박지르는 슈퍼 갑질과 같다"며 "주한 미군과 국방부의 사드 배치 강행은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춘천 중앙로 사거리에서 거리 유세에 이어 원주 원예농협 노조 농성장 등을 방문한 뒤 경북 성주군으로 이동한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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