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스타] "♥ 숨기지 않아요"..당당해서 더 예쁜 ★커플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스타 커플들의 비밀 연애는 옛말이다. 당당하게 데이트를 하는가 하면, 방송에서도 숨기지 않고 애정을 전한다. 달라진 커플들의 모습을 짚어봤다.

'아시아의 별' 보아는 Mnet '프로듀스101'의 MC로 활약 중이다. 지난 21일 방송에서 치타는 연습생 켄타를 보며 몬스타엑스 주헌이 생각난다고 했다. 그러자 보아는 "주원이? 무슨 주원이?"라면서 "내꺼? 네꺼?"라고 말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남자친구인 주원을 언급한 것. 특히 지난 1월 열애 인정 후 처음이었다. 무엇보다 사랑에 빠진 보아의 귀여운 면모도 재발견됐다.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이동건과 조윤희는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으면 큰일날 뻔 했다. 두 사람은 당당하게 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현재 하와이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중. 지난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도 이동건과 조윤희는 사랑을 과시했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 중인 김영희와 홍현희는 조윤희와 전화 연결을 했다. 조윤희는 이동건에게 매일 감동을 받는다면서 "라디오 회식 때 와준 게 너무나 감동이었다. 그 이후에도 작가님들을 위해 맛있는 것을 사들고 온 적도 있다. 그럴 때 되게 고맙다"고 말했다.

MBC 선후배 아나운서에서 연인이 된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오상진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내가 퇴사하던 해에 김 아나운서가 입사했는데 처음부터 눈여겨봤다. 책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재밌게 본 책을 공유하면서 사귀자고 했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김소영 아나운서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오상진은 "예쁘다"고 눈을 못 떼는가 하면, 세레나데도 불렀다. 또한 오상진은 26일 MBC 라디오 '노홍철의 굿모닝FM'을 통해서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 감사하고,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모범적인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잘해보자. 사랑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은 2012년부터 5년째 열애 중이다. 두사람은 열애를 숨기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당당하게 열애를 공개하는 모습이다. 정경호와 수영은 최근 콜드플레이 공연을 관람했고, 길거리 데이트를 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또한 올해 1월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한 수영은 정경호와의 열애를 언급하며 "남자친구를 생각하면 행복하다"고 애정을 표했다. 정경호도 '나 혼자 산다'에서 "소녀시대 노래만 듣는다"고 간접적으로 수영을 언급한 바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