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습자 흔적 속속 발견..주말에도 세월호 수색 계속

박영래 기자 2017. 4. 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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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미수습자의 흔적이 세월호 선내에서 발견되면서 수색팀은 주말에도 수색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29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선내 수색 12일째인 이날도 미수습자들이 머물렀을 곳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 객실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간다.

수중수색팀은 침몰 당시 미수습자들이 머물렀을 곳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의 선미 객실부가 위치했던 2개의 특별구역에 대해 이날 오후 3시부터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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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층 객실부 집중 수색..침몰해역 수중수색도
28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우현에서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17.4.28/뉴스1

(목포=뉴스1) 박영래 기자 = 이틀 연속 미수습자의 흔적이 세월호 선내에서 발견되면서 수색팀은 주말에도 수색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29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선내 수색 12일째인 이날도 미수습자들이 머물렀을 곳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 객실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간다.

수색팀은 이날 오전 8시부터 3층 2개 구역과 4층 4개 구역에서 지장물 제거와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이틀전 미수습자인 단원고 학생의 교복 상의가 발견된 데 이어 전날에는 가방 1점이 발견된 곳이다.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진행 중인 수중수색도 계속된다.

수중수색팀은 침몰 당시 미수습자들이 머물렀을 곳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의 선미 객실부가 위치했던 2개의 특별구역에 대해 이날 오후 3시부터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집중수색은 수색팀이 모종삽을 가지고 잠수한 뒤 해저면을 일일이 파면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날 수색에서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이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전날 세월호 내부 수색에서는 유류품 95점이 발견됐으며, 뼛조각은 21점이 수거됐다.

yr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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