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더딘 오타니, 실전 복귀 지연..5월 말도 어려울 듯

입력 2017. 4. 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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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일본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 파이터스)의 실전 복귀가 예상보다 더 늦어질 전망이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29일 구리야마 히데키 닛폰햄 감독의 말을 인용해 오타니가 5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기간에 복귀하는 것도 어려우리라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허벅지를 다친 이후에는 인터리그에 맞춰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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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의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일본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 파이터스)의 실전 복귀가 예상보다 더 늦어질 전망이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29일 구리야마 히데키 닛폰햄 감독의 말을 인용해 오타니가 5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기간에 복귀하는 것도 어려우리라고 보도했다.

구리야마 감독은 오타니의 복귀 시점에 대해 "전혀 모르겠다"면서 "다리가 완전히 낫기만을 모두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지난 8일 오릭스 버펄로스와 경기에서 주루하다 왼 허벅지 근육이 손상돼 실전 복귀까지 6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오른발목을 다쳐 시즌 개막 전에 열린 야구국가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출전하지 않은 오타니는 시즌 개막 후에는 타자로만 뛰면서 투수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오타니는 허벅지를 다친 이후에는 인터리그에 맞춰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3주가 지난 현재 야외 산책이나 하체를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그물에 공을 던지는 정도의 가벼운 훈련을 하는 데 그치고 있다.

오타니는 "잘 돼 가고 있다"고 말했지만, 스포츠호치는 아직 절뚝거릴 때도 있고 훈련 프로그램도 커다란 진전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구단 트레이너도 "애초 진단보다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면서 "현재 하체 훈련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오타니의 재활 상황을 전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만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7(27타수 11안타)에 2홈런 3타점 7득점의 성적을 냈다.

에이스의 부재 속에 지난해 일본시리즈 챔피언 닛폰햄은 28일까지 5승 18패로 퍼시픽리그 6개 팀 중 최하위에 처져 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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