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취재파일] 치킨 공화국의 치킨 CEO

최서우 기자 입력 2017. 4. 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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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 취재파일

치킨과 하느님의 합성어인 ‘치느님’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치킨 사랑은 유별난데요.

대한민국은 치킨공화국이라고 할 만큼 치킨가게도 한 집 건너 한 집일 정돕니다.

국민 대표 먹거리인 만큼 가격 인상에도 민감한데요.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맏형격인 BBQ가 5월 초부터,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BBQ는 지난 3월 중순, 조류독감으로 생닭 값이 올랐고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들었다가 정부와 여론의 반대에 밀려 백기를 들었는데요. 

42일 만에 가맹점주들의 극심한 경영난을 이유로 또 다시, 가격 인상카드를 빼들었습니다.

[ “못 사먹지, 18000원은 너무 비싸지.” … “원래 비싼 가격인데 더 올린다는 건 너무 기업이 이익을 많이 남기려고 하는게 아닌가...“ ]

현재, 전국에 등록된 치킨 브랜드는 389개나 되고 가맹점도 2만 4천개가 넘을 정도로 국내 치킨 시장은 포화상탠데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치킨 가맹업체들의 매출 순위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여년 간 부동의 1위였던 제네시스비비큐는 3년 전부터, 교촌에프앤비에 자리를 내준데 이어 한때 한솥밥을 먹던 비에이치씨에게도 밀려나 3위로 주저앉았습니다.
  
치킨 가맹점들도 치킨 게임에 내몰리면서 존폐가 엇갈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가맹업체들은 신규 매장을 늘리고 게중엔 마케팅 비용을 줄여 수익을 올리기 때문에 자신들의 배만 불린다는 비판도 거셉니다.

이번주 <CEO 취재파일>에서는 치킨 가격 인상 논란과 치킨 게임에 내몰린 국내 치킨 가맹점들의 현주소를 짚어봅니다.

▶ <최서우 / 진행자> 
가정의 달 5월.. 그리고 본격적인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됩니다.
국민 간식 치킨을 찾을 일도 많아질텐데요.
요새 치킨값 인상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논란의 시작은 치킨업계 맏형격인 bbq가 시작했습니다.
불과 한 달전에도 치킨값 올리겠다고 했다가 비난여론에 없던일로 된 바 있죠.
그런데 또 다시 가격인상을 올리겠다고 나선 진짜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지금부터 취재기자들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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