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해고 맘대로 정부지침 폐지..노동 존중받는 세상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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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9일 한국노총의 지지선언에 대해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열겠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00만 한국노총 동지 여러분 정말 고맙다.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며 "100만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로 반드시 정권교체,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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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 새 대한민국 주인..노동자에 희생 강요 않겠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9일 한국노총의 지지선언에 대해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열겠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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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는 “우리 모두는 노동자다. 우리 부모도 그랬고, 우리의 자녀도 그럴 것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당당한 주인은 ‘일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새 정부는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노동자의 삶을 낫게 하는 것보다 더 큰 성장은 있을 수 없는 만큼 이제 경제성장이라는 이름 속에 노동자의 권리와 이익이 맨 앞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쉽게 해고하고 마음대로 취업규칙을 개악하는 정부의 위법한 지침은 폐기하겠다”며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경제민주화 실현,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만들기, 노동기본권 오전한 보장,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 업무 정규직 고용 및 비정규직 감축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문 후보는 “며칠 뒤 5월1일 노동절에는 후보로, 내년에는 노동자의 대통령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마지막까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은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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