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제2의 전지현' 될까

입력 2017. 4.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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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오연서가 '전지현의 아성'에 도전한다.

48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거둔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리메이크한 드라마가 그 무대다.

영화가 개봉한 지 15년이 지났어도 전지현이 영화를 통해 스타덤에 오르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만큼 자연스럽게 오연서에게도 방송 안팎의 시선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드라마에서도 여주인공이 '꽃'이다. 오연서가 경쾌하고 발랄한 모습을 제대로 연기하고 있다"면서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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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오연서. 동아닷컴DB
연기자 오연서가 ‘전지현의 아성’에 도전한다. 48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거둔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리메이크한 드라마가 그 무대다.

오연서는 5월부터 방송하는 SBS 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조선시대 공주 역을 맡았다. 영화에서 전지현이 연기한 바로 ‘그녀’다.

동명의 영화를 드라마로 만들면서 시대적인 배경을 바꿔 조선시대로 옮겨왔다. 전반적인 내용은 영화와 비슷하다. ‘엽기적’인 행동을 일삼는 여자와 그를 따라다니며 뒤치다꺼리를 해주는 남자의 사랑 이야기다.

영화가 개봉한 지 15년이 지났어도 전지현이 영화를 통해 스타덤에 오르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만큼 자연스럽게 오연서에게도 방송 안팎의 시선이 집중된다. 이 드라마를 통해 전지현의 뒤를 이어 탄탄한 입지를 구축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하지만 제작진은 “원작을 뛰어넘는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전지현의 모습이 워낙 강렬해 기억에서 쉽게 잊을 수는 없어도 오연서만의 매력이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제작진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드라마에서도 여주인공이 ‘꽃’이다. 오연서가 경쾌하고 발랄한 모습을 제대로 연기하고 있다”면서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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