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텍사스 슛아웃 2R서 공동 4위

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입력 2017. 4. 29. 09:25 수정 2017. 4. 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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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9·KB금융그룹)가 경기력을 회복하며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우승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박인비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 71·644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 오프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낚아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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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경기력을 회복하며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우승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박인비는 29(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71·644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 오프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낚아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마리나 알렉스와 더불어 공동 4위에 위치했다. 지난 2013년과 2015년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박인비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선두권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1번 홀부터 출발한 박인비는 3번 홀(5)에서 버디를 적어낸데 이어, 7번 홀(5)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이어 전반 마지막 홀이었던 9번 홀(4) 역시 버디로 매듭지었다. 쾌조의 샷 감각을 선보인 것.

후반은 좀처럼 버디를 낚지 못하며 다소 주춤했지만, 박인비는 17번 홀(3)에서 약 2미터 거리의 버디퍼트에 성공하며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박인비는 이날 100%의 페어웨이 안착률을 선보였고, 그린 적중률 역시 83%에 달했다. 좀처럼 흔들림 없었던 안정적인 샷은 호성적의 원동력이었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로 선두로 치고 나갔던 허미정(28·대방건설)은 보기 3개와 버디 2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그는 공동 7위에 위치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루키박성현은 4개의 버디를 잡아냈지만 5개의 버디를 범해 1오버파 72타에 그쳤다. 퍼팅 난조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공동 16위까지 밀려났다.

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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